아사히신문은 일본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유로존 구제기금 가운데 500억 달러를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럽 각국이 2000억 달러를 각출하기로 했고 IMF는 나머지 3000억 달러를 유럽 외의 국가로부터 조달할 방침이다.
일본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위기 뒤인 2009년 사태 수습을 위해 IMF에 1000억 달러를 융자한 바 있다. 일본은 이 가운데 IMF가 반환하려고 했던 500억 달러를 다시 IMF에 융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