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당기는 오는 26일 키를 공식적으로 측정하고 기네스북에 세계 최단신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당기는 72세로 네팔 카트만두에서 약 400km 떨어진 산골 마을에 살고 있다. 그는 “내 키는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의 키에 불과하다”며 “기네스북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네스북에 세계 최단신자로 기록된 사람은 필리핀의 준리 발라윙이다. 발라윙의 키는 59.93cm다. 당기보다 4cm가량 크다.
당기는 여지껏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작을지 몰랐다. 그가 사는 마을이 도심에서 너무 떨어져 있으며 한번도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재목을 자르기 위해 온 산림도급업자가 그를 발견하고 키를 측정하고 권유했다.
당기는 아직 미혼이며 가족들과 살고 있다. 그의 형제들은 모두 정상적인 키로 성장했으며 당기가 키가 작은 이유에 대해선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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