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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삼강, 신사업 본격화 기대타고 유럽 재정위기전 주가로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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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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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롯데삼강이 유럽 재정위기 이전 주가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어느새 12%를 넘어서고 있다. 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삼강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1.64%) 오른 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벌써 3거래일 연속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5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로 유럽 재정위기 본격화 이전 수준으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기대에 못 미쳤던 B2C(쉐푸드) 확대 전략에서신사업(식재·급식)으로 전략적 우선순위가 변경된 것”이라며 “올해 이후부터는 신사업(식재/급식)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롯데삼강이 B2B역량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소싱, Captive Market 등)를 통한 기반 구축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이런 전략적 변화는 긍정적”이라며 “올해에는 날씨로 인해 부진했던 빙과부문이 기저효과로 12.2% 성장하고, 대두유 등 원재료 투입단가와 환율 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급식업체와의 계약이 끝나는 일부 공장부터 자체적인 급식사업을 시작해 올해 매출 40억~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룹내 수요와 외부매출 확대, 추가적 M&A 등으로 2018년까지 급식 부문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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