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엔터주 대장주인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300원(2.31%)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소폭 오르다가 이날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는 지난 3거래일 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딛고 이날 3.63%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8만주를 넘어서고 있고,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JYP Ent.도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33% 오르고 있다. 사실상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3사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최근 에스엠에 대해 올해 일본 로열티 수익이 100%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빅뱅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다 2NE1까지 합세해 올해 일본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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