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KBS '사랑의 리퀘스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비대학생 59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모금된 학업지원기금으로 어린이 재단은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 가운데 가정형편과 학업성취도를 고려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유성 어린이재단 M&C 본부장은 “아직 꿈을 펼치지 못한 학생들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리퀘스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16년 동안 모두 4만4000여명의 불우한 이웃에게 약 72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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