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정수장학회 해결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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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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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해결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박 위원장의 적극적 태도를 촉구했다.
 
 문 고문은 26일 트위터에 자신이 정수장학회를 거론해온 이유에 대해 “이 기회에 해결하고 털고 가자는 간곡한 말씀을 박 위원장에게 드리고 싶은 것”이라며 “이 문제가 대선 때까지 쟁점으로 이어지는 건 국민통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정수장학회 문제해결, 어렵지 않다. 유족 요구도 명실상부한 공익재단을 만들어 부산 시민에게 돌려주라는 것”이라며 “측근들 말고 시민들에게 신망있는 인사들을 이사진으로 선임하면 된다. 사유재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못할 이유가 뭡니까? 자기재산을 내놓는 분도 있는데요”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폭이 다이아반지를 강탈하고 대를 이은 지 50년이 지났다고 해서 `법대로 처리하자’고 말할 수 있느냐. 내 손가락에 끼고 다니다 탈이 나자 비서 손가락에 끼워주고 `나와 상관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정수장학회 사건을 `조폭의 강탈’에 비유했다.
 
 신 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법의 보호막과 변명의 구차함에서 벗어나 배후조종해온 이사장 선임권한을 깨끗하게 포기하고 장학회 운영을 국민에게 맡겨라”며 “박 위원장의 불통에서 MB스러움이 엿보여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문 고문은 박 위원장이 지난 24일 부산을 방문해 해양수산부 부활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반가운 일”이라며 “다음에 부산에 올 때는 보다 확실한 약속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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