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vs 2.68%' 압축형펀드 내에서도 옥석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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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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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최근 유동성 장세 속에서 압축형펀드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어떤 종목은 17%대의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어떤 것은 2%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어떻게 운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2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출시된 압축형펀드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연초이후 평균 9.95% 수익률을 올렸다. 이 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10.05%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11.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소 50개 이상 투자종목군을 거느리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압축형 펀드는 20~30개 안팎 소수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소수종목을 편입하는 만큼 상승장 수혜를 집중적으로 누리지만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성과를 낸 IBK자산운용의‘IBK집중선택20증권투자신탁[주식]A’는 올해 17.52% 수익률을 올렸지만, 삼성자산운용의‘삼성코리아소수정예증권투자신탁 1[주식]_(A)’는 같은 기간 2.68%의 성과를 냈다. 같은 압축형펀드 내에서도 수익률 차이가 15% 가량 난 것이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의‘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A 1’도 올해 16.25% 수익률을 냈고, 키움자산운용의 '키움승부증권투자신탁 1[주식]A’도 14%가 넘는 성과를 냈다. 설정액이 2조원 가까이 되는 JP모간자산운용의‘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도 12.87%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와 삼성자산운용의‘삼성섹터포커스증권투자신탁 1[주식]_Cf’는 3%대 성과를 냈다. 하나UBS자산운용의‘하나UBS She & Style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미래에셋맵스코스닥Star30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e’도 5~6%대 성과를 내며 코스피 상승률을 밑돌았다.

김후정 동양증권 펀드연구원은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펀드는 어떤 종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커진다”며 “운용사의 매니저나 리서치 능력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펀드 간에 편입된 종목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압축형펀드가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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