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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
전통가옥인 동래정씨 종택은 화재발생 시 연소가 급속히 진행,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 확산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이날 훈련에선 소방공무원 45명, 군포시청 22명, 건물관계인 2명이 참여해 건물관계인의 긴급대피 및 초기진압요령 지도와 산불비화 확산방지대책 강구·신속한 대응활동을 위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등에 대한 화재진압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해 보급된 문화재 화재 대응 메뉴얼을 적용, 설치된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중요물품의 방출시연을 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나무로 지어져 있어 화재 시 짧은 시간에 전소될 수 있다”며 “중요한 유산을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화재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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