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치에 대해 구글은 G메일, 유튜브, 안드로이드 모바일 시스템, 인터넷 검색 등 자사서비스의 개인정보정책을 간결하게 만들어 통합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마 휘튼 구글 개인정보업무 책임자는 온라인에서 “새로운 정책으로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가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럽 각국 개인정보보호기관과 미국 내 관련 NGO들은 개인정보통합정책이 위법이라며 적극 반대에 나섰다.
유럽을 대표하는 유럽연합(EU)도 구글의 이번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비비안 레딩 법무담당 집행위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EU의 기본 규정”이라며 “여러 협약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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