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도널드 0.32점차로 제치고 랭킹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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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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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는 9개월만에 16위 진입…최경주·김경태·배상문 ‘톱 50’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예고된대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5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랭킹 평점은 9.29다. 지난주까지 랭킹 1위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평점 8.97로 2위로 떨어졌다.

매킬로이-도널드간 평점차는 0.32로 근소하다. 이번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1,2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선전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한 타이거 우즈(37·미국)의 랭킹은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16위다. 지난해 6월13일 랭킹 15위를 기록한 이후 약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순위다. 또 그 다음주 최경주(42·SK텔레콤)에게 역전됐던 랭킹도 9개월만에 재역전시켰다.

한국(계) 선수들 랭킹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랭킹 50위 안에는 최경주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 세 명 뿐이다. 최경주는 21위, 김경태는 39위, 배상문은 42위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5일 현재
---------------------------------------
랭킹   선수                   평점
---------------------------------------
1 로리 매킬로이          9.29
2 루크 도널드              8.97
3 리 웨스트우드          8.19
4 마르틴 카이머          6.02
5 스티브 스트리커      5.71
10 헌터 메이헌            4.97
12 필 미켈슨                4.96
16 타이거 우즈            4.40
21 최경주                     4.01
39 김경태                     3.07
42 배상문                     3.04
53 이시카와 료            2.57
54 양용은                     2.56
64 케빈 나                    2.18
110 위창수                   1.47
116 앤서니 김              1.42
117 노승열                    1.39
129 존 허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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