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14주년을 기념해 다시 활동을 신화가 소녀시대 효연을 가장 대견스러운 후배로 꼽았다.
5일 서울 청당CGV 엠큐브에서는 신화의 컴백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릭, 앤디, 전진, 김동완, 이민우, 신해성 등 멤버들은 14주년이 됐다는게 무색할만큼 전성기 시절 미모를 뽐냈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데뷔했다. 그러다보니 요즘 최고의 인기를 뽐내고 있는 소녀시대가 마냥 대견스러웠다. 신화가 활동하던 무렵 소녀시대는 초등학생으로 막 연습생으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진은 "요즘 열심히 활동하는 소녀시대가 저희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연습생이었다. 제시카양과 효연양이 저희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엊그제 같은데 숙녀가 돼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신화에서 춤으로 일가견있는 이민우 역시 효연 양을 높이 샀다. 이민우는 "요즘 걸그룹 모두 좋은데, 효연 양은 어린 시절부터 봐서 정말 애정이 가는 후배다. 연습생때도 워낙 효연양이 춤을 잘춰서 제2의 보아라고 우리끼리 이야기하곤 했다"고 말했다.
신화는 데뷔 14주년을 맞아 열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돌 최장수 그룹인 신화는 아이돌의 원조로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신화는 24~25일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상하이, 대만, 광저우, 도쿄, 고베, 베이징을 차례로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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