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뮤지션 존박이 여고생 비명에 깜짝 놀랐다.
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강남교보 핫트랙스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 존박은 초등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팬층과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한 여고생은 존박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주저앉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존박은 그 소리에 놀랐지만, 이내 여고생 팬이 무사한 것을 보고 사인회에 집중했다. 해당 여고생은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귀가했다.
존박은 끝까지 매너를 발휘했다.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웃음을 보였다. 존박은 "팬들의 성원 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팬들의 성원 덕분에 오늘날 제가 있게 된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4월 이적, 이상순, 김동률, 체리필터 등 뮤지션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존박은 엠넷 '슈퍼스타K'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스타로 우뚝섰다. 음반 발매와 더불어 한터 차트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2일 미니앨범 '노크'를 발표한 존박은 송혜교와 화장품 모델로 나서는 등 전성기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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