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디큐브백화점은 오는 8일 마르니가 H&M을 위해 독점적으로 디자인한 ‘마르니 앳 H&M(Marni at H&M)’을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마르니 앳 H&M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르니와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콜라보레이션(협업)한 프로젝트다.
마르니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콘수엘로 카스티글리오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마르니만의 특색을 살린 남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르니의 독창적인 소재와 패턴에 H&M의 실용적인 활동성을 더했다.
마르니 앳 H&M은 전세계 2400여개 매장 가운데 260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디큐브시티점을 비롯해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등 4곳에서 판매한다.
디큐브백화점 관계자는 “디큐브백화점 개점 당시 다양한 글로벌 SPA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해 많은 화제를 낳았고, 다양한 시도와 제안을 통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 중심지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마르니 앳 H&M 입점을 통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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