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해 10월 11일 막차운행 이후 노선 폐지가 결정됐던 인천 광역버스 노선 4개 중에 1601번의 운행 재개일이 나왔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20일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 12월 1601번 인가를 획득한 신백승여행사는 1601번의 운행 재개일을 묻는 아주경제 문의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없다면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운행을 지연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에는 지난 번처럼 늦춰지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백승여행사에 의해서 새롭게 개통되는 1601번은 인천의 기점부 구간이 일부 바뀐다.
1601번 노선의 인천 구간은 기점이 인하대병원이라는 것은 동일하나 이후 '인하대병원~(무정차)~홈플러스 인하점~인하대정문~장미아파트~학익시장~학익4거리~용일4거리~주안4거리' 형태로 주안4거리 서측을 운행한다.
이번 1601번 운행 재개에 따라 2300번 노선의 폐지로 '인하대~중동신도시' 구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던 대학생들과 구월동과 부천시에서 서울 합정 및 신촌 등지로 이동하던 사람들의 이동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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