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우일렉이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대우일렉은 양문형 냉장고·드럼세탁기를 포함한 혼수가전 9개 제품 구매고객 전원에게 꼼빠니아 브랜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뽑힌 20명에게는 200만원상당의 꼼빠니아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꼼빠니아 의류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 등 300만원 상당의 대우일렉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대우일렉 제품과 꼼빠니아 의류 사내판매 이벤트를 진행, 상호간의 소통을 통한 판촉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일렉이 패션 전문기업과 공동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타깃고객층은 같지만 제품 영역이 다른 상황에서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제휴 업체의 고객층을 잠재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대우일렉 제품 전 판매 매장과 전국 100여개 꼼빠니아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회사 측은 3월 혼수시즌에 맞춰 내방 고객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로의 고객층을 잠재고객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일렉 박명균 한국판매본부장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윈윈(win-win)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