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내 마을버스 9개 노선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오성교통의 5번 버스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 교통과와 군포의제21이 공동으로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동안 진행했다.
평가는 총 2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9개 노선 버스 운전자의 친절도와 안전운행 정도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교차평가가 실시됐다.
또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병행해 조사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마을버스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편한 부분을 상세히 파악·해소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이 즐거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조사의 목적”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배출 줄이기 및 교통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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