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 자율표시제는 웰빙으로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구민과 구청 직원들의 건강지향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집단급식소 운영관리자와의 사업 협의를 거쳐 2월에 영양성분 표시방법, 영양성분분석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구내식당 입구 쇼케이스에 음식 메뉴와 열량, 당류,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의 1회 제공량당 함유된 양과 1일에 필요한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표시하여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영양성분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구는 11월에 집단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양성분표시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의 영양성분 자율표시사업은 건강한 식생활환경 조성을 통하여 소비자의 건강지향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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