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과 두분토론에서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어필한 개그우먼 김영희는 이번 성형외과 홈페이지 모델에서도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공개된 김영희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영희씨가 어디 수술을 했나요?”, “몰라보게 예뻐진거 같다”, “어디를 성형 했나요?”, “메이크업만 한거 같은데?” 등 성형여부에 대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성형외과에 문의한 결과 개그우먼 김영희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고 병원 원장과의 친분으로 홍보모델로 활동한 걸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성형에 대해 숨겨왔던 여성들이 당당한 여성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개그우먼 김영희를 모델로 캐스팅하게 됐다”며, “성형수술을 한 모든 여성들이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를 통해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등 유행어를 남긴 바 있으며, 남하당 박영진과 함께 막무가내 토론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드림하이’, ‘사랑을 믿어요’, ‘오작교 형제들’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으며, 특히 ‘브레인’에서는 종합병원 외과의사로 깜짝 출연하여 특유의 사투리와 리얼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KBS2 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코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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