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대구은행 학생카드를 발급하는 지역 10개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9개 영업점에서 실시된다.
대기시간 중 창구에 비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어 엽서함에 다시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엽서들은 일괄 수거돼 직접 상대방에게 우편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응모자 중 하루 3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에게 대량으로 발송되는 SNS 메시지보다 직접 쓰는 손편지의 감동을 주고자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틈새를 파고드는 다양하고 따뜻한 감성 마케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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