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이날 정부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추진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주관기업을 중소·중견 기업으로 의무화 또는 우대하고 정부 출연금 지원 비율은 최대 70% 이상 지원한다.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은 10개 과제에 210억원을 지원한다. 벤처형 개발사업은 10개 과제에 80억원을 지원, 대기업 독점 범용소재가 아닌 틈새시장 선점이 가능한 경량화, 감성소재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은 5개 과제에 60억원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민간산업과 군수용으로 공동 활용이 가능한 신소재를 개발한다.
소프트웨어 융합형 개발사업에는 부품의 지능화·다기능화·고부가가치화 등이 가능한 부품 개발에 180억원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오는 4월 중 기획 대상 후보과제를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의 검증 등을 거쳐 9월까지 사업단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소재·부품 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산학연관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 ‘제1차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추진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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