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2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3개 구청이 공동으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이하여 범시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데, 행사장과 인접한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구, 일산동ㆍ서구 3개 구청이 공동으로 장터를 개장한다.
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판매 직거래도 이루어진다. 구는 각종 문화ㆍ예술단체와 아마추어가 펼치는 공연을 곁들여 나눔장터를 시민 축제 형태로 정례화 하기로 했다.
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되며 장터마당에서 물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판매할 물품과 돗자리 등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리 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최 성 고양시장은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내달 28일에 개장되는 나눔장터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맞물려 대규모의 장이 서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