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보다 250만명 늘어나 4% 증가한 규모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순수관광과 관련 서비스 부문에 사용한 금액은 1530억달러(약 173조원)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이로 인해 창출된 일자리는 10만3000여개로 추산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관광객이 증가한 주된 요인으로 캐나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이 급증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은 2100만명으로 전년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서유럽 관광객은 1200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60만8000명이 늘었다. 아시아인은 720만명으로 20만명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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