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캐나다 국민 지난해 총 106억 달러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2 14: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010년 캐나다 국민들은 총 106억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1일(현지기간) 밝혔다. 캐나다는 이 기간 연 3%대의 저성장을 기록했지만 1인 당 평균 기부 금액은 2007년 경기가 활황을 보일 때보다 오히려 소폭 늘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이 기간에 캐나다 국민 84%에 해당하는 2400만명이 자선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냈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은 446달러로 집계돼 경제전망이 낙관적이던 2007년(437달러) 때 금액을 약간 상회했다.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 캐나다 지부의 수 라킨 국장은 캐나다 국민의 기부 및 자원봉사 실적이 2007년 이래로 계속 늘어났다면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참사 등 세계적 대형 재난 발생과 일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나이티드웨이 토론토 줄리아 고먼 부회장은 이 단체에 접수된 기부액이 2007년 1억810만 달러에서 경기침체에 들어선 다음해 1억710만 달러로 후퇴했으나 2009년 1억900만달러로 반등한 뒤 지난해 1억1500만 달러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각종 단체나 기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국민은 전체 인구의 47%인 1330여만 명으로 나타났다. 1인 당 평균 156시간을 자원 봉사에 할애해 총 21억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과 같은 수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