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잋혀져가는 과거를 되새겨보고 현재 진행형인 분단의 아픔과 과거 부모님들의 손때가 어린 물품을 전시함으로서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공존하여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1층 전시관에서 “과거로의 여행” 물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물품은 동두천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권영옥(동광지물인테리어)씨가 그동안 사비를 들여 수집 보관하여오던 일부 물품을 제공받아 전시한다.
물품을 대여한 권영옥씨는 사라져가는 손때가 뭍은 물품을 수집하면서 잊혀져가는 아쉬움과 함께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이런 물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수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시물품으로는 1957년도 공로훈장,105㎜예광탄 탄피,훈련용 조명탄,M16/M60 연습탄,수통,반합,연습용 대전차지뢰,연습용 수류탄등,군 관련 물품 20여점과 1960년대 새마을,1970년대 봉초담배,직접 만든 수제 원앙, 1968년도에 쓰던 은수저,도시락(일명 변또),풍로, 어머님이쓰던 코티분,놋쇠그릇,상평통보,옥비녀,분갑,,토큰등 40여점등 총 60여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