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은 구매가격과 상관없이 전 품목을 무료 배송해준다. 1000원짜리 상품의 경우, 배송비(2500원)가 판매가보다 더 많아, 밑지고 파는 셈이다. 여기에 10%+10% 더블쿠폰을 사용하면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가 추가로 청구 할인돼 할인폭은 더 커진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류·트렌드·캐주얼·언더웨어·남성의류 등 모두 5개 장르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몰은 여성의류 경우 봄 상품 가격인하와 함께 추가적으로 최대 20%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연다. 언더웨어는 CK, 푸마, 에고이스트 등 유명 언더웨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에고이스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00원대 팬티를 선보인다.
캐주얼의류에서는 게스, 코데즈컴바인, 후부, 구김스 등 브랜드가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10% 적립금을 지원해준다. 또 브랜드별로 텀블러·토트백·문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명노진 패션팀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오프라인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고객들이 몰린다”며 “봄만 되면 입을 옷이 없어지는 고객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그에 맞춰 대형 행사를 사전에 기획해 고객, 협력사, 신세계몰 모두 좋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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