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구월시장 인근에 주차장 23면을 조성키 위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모래내시장과 인접해 있는 구월시장은 1980년 시장이 개설되어 140여 개 점포 및 노점이 입주해 있는 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로 근처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시장 이용자가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작년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보상 및 이주를 거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구월동 1271-16번지 외 3필에 들어설 구월시장 주차장은 약 192평의 부지에 평면식으로 조성하여 23면으로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이 개방되면 구월시장과 모래내시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은 물론 먼 곳에서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좀 더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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