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두팔 잃은 몽골소녀 의수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6 1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세브란스 재활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요청으로 두 손이 절단된 몽골소녀 베 노민줄(19)을 초청해 의수 제작비와 재활 치료를 지원했다.

노민줄은 지난해 1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차 문이 갑자기 열리며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친구가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 혼자 추위에 떨다가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다리에는 철심을 박았고 동상이 걸린 두 팔은 절단된 상태였다.

사춘기에 부모를 읽은 노민줄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녀의 사연은 현지 방송에 소개됐고, 이 방송을 본 몽골의 투스자르갈 간디 사회복지노동부 장관이 최기호 울란바타르대 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기아대책에 전해졌다.

노민줄은 울란바타르대의 항공료 후원으로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았다.

강남세브란스 1%나눔기금이 의수 제작비용을,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재활 치료비를 후원해 오른쪽 반자동기능의수·왼쪽 미용의수·양손에 끼울 수 있는 후크기능의수 등 총 4개의 의수가 만들어졌다.

현재 노민줄은 재활치료를 통해 의수 사용법을 열심히 익히고 있으며, 27일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신지철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의수는 3년마다 교체가 필요해 의수 교체비용 후원이 필요하다”며 “다시 용기를 얻어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 그녀의 손을 잡아달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후원 문의: 1899-054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