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청탁 의혹' 김재호 판사 진술서 제출… 출석 요구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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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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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판사가 25일 진술서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김 판사에서 이날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김 판사측은 출석 요구를 진술서로 대신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진술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김 판사로부터 ‘아내를 비난한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게 이날 오후 2시 출석할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지난해 10월 팟캐스트 ‘나꼼수’에서 김 판사가 부인 나 전 의원을 비난한 누리꾼을 기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나 전 의원측은 주 기자를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

주 기자도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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