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LG그룹 관계자는 "지난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출액이 48만 배 성장했다"며 "올해는 158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2조원보다 11.2% 늘어난 수치다.
영속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키워드도 제시했다. 고객가치, 원천기술, 그린 신사업이 바로 그것.
창업 당시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인 고객가치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장성이 무한한 그린 신사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23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LG 주주총회에서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철저한 미래 준비,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추진해 그룹을 영속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LG그룹은 창업 당시 300만원이었던 자본금이 지난해 7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 1973년 1180억원이던 자산규모는 지난해 100조원으로 840배나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11개 계열사를 합쳐 78조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90평 규모의 공장에서 럭키크림을 생산할 당시 약 20명이었던 종업원은 1만배가 넘는 21만명으로 늘었다"며 "국내 12만명, 해외 9만명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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