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2011 Green Airport Recognition' 은상(Silver)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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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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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세계 179개국 577개 공항운영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공항의 친환경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하는'2011년 Green Airport Recognition'에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Green Airport Recognition'는 국제공항협의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새로운 대회로서 공항의 환경경영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며 지구의 환경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상한다.

ACI는 공항운영에 있어서 환경적 유익성, 혁신성, 효율성, 적용성, 비용절감 등 5가지 평가기준을 토대로 공항의 환경영향 최소화 노력과 실적을 2개월간 심사했으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공항을 플래티늄상과 금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모토로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고효율 설비 도입, LED 항공등화 개발 (R&D분야) 등 공항시설에 대한 친환경기술 적용 뿐 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숲 조성 등 적극적인 환경보전 노력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공항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상대적으로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중국, 일본, 인천 등 최신공항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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