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의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발표했다.
개•폐회식자문위는 영화감독 강재규 등 문화계 인사와 오케스트라 지휘자 금난새 등 음악분야 전문가를 비롯 영상, IT, 무용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자문위 구성을 계기로 2013 실내무도AG 및 2014 인천AG 개회식과 폐회식의 주제 및 문화 공연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개폐회식 자문위원장으로 추대된 강광 인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폐회식에서는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IT 기술을 접목해, 아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 상반기에 총감독을 선임하고 대회 주제의 기본 콘셉트를 설정하며, 하반기에 대행사 선정 후 프로그램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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