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벤자마 2골' 레알마드리드, 아포엘 상대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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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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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벤자마가 기록한 2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기준) 스페인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서 치러졌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포엘(키프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4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아포엘은 레알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 원정 경기서 레알에 비해 4득점 이상을 취하고 이겨야 4강 진출이 가능하다.

레알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우세 전력에 비해 초반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부터 강하게 아포엘을 몰아붙였지만 아포엘의 골망을 뒤흔드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양팀은 후반 중반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포엘보다 레알의 전력이 강하다는 점은 분명했다. 아포엘은 90분 내내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레알은 70%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역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레알이다.

레알은 후반 28분 카카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에서 헤딩으로 아포엘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았다.

선제골이 나오자 추가골은 손쉽게 나왔다. 레알은 후반 37분에는 이과인과 교체 투입된 카카가 골대의 정면서 마르셀루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5분에는 벤자마가 선제골을 넣은 자리의 근방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3-0'의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레알과 아포엘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는 오는 4월 5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배우에서 펼쳐진다.

[이미지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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