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1.32%)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진 강세이며, 지난 22일에서 26일까지 이어진 약세를 딛고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메릴린치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1조 7777억원, 영업이익 1265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식품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7.1%로 전년대비 0.3%포인트 개선에 그칠 전망이지만 생명공학 영업이익률은 12.6%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소재식품의 원가개선은 2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 중순까지 투입원가 부담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정부의 물가정책 강화와 모멘텀 약화로 시장대비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올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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