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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미국 상품 가격 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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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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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발효로 면세 혜택 상품 증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미국상품 가격이 크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FTA 발효로 자가 사용 목적으로 구입한 미국 특송화물의 면세 기준이 '상품가격과 배송비를 합쳐 15만원 이하'에서 '상품가격 기준 200달러 이하'로 상향되면서 면세 혜택을 보는 상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GS샵의 해외구매대행 플레인의 경우, 전체 상품의 10%가 새로 면세 범위에 포함되면서 가격 인하효과가 발생했다. 보통 2~4만원 선이다.

실제로 31만9800원에 판매되던 '마이클 코어스 젯셋 쇼퍼백' 의 경우 관세와 부가세 면제로 4만원 인하됐으며, '토리버치 뱀피 클러치백'은 29만9800원에서 24만9800원으로 가격이 5만원 내렸다.

이 밖에 '토리버치 페이턴트 레더 지갑'·'마크제이콥스 MBM2049 여성시계' 등도 2~5만원 가량 가격이 조정됐다.

이에 플레인은 그간 주력상품 이었던 면세 효과가 있는 100달러 내외 상품 뿐 아니라, 새롭게 면세가 된 가격대의 상품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마이클코어스·코치·토리버치 등 중가(中價) 명품 핸드백과 지갑 △ 마크제이콥스·마이클코어스 등 시계 브랜드 △포트메리온·레녹스 등식기류 △나이키 에어맥스 2012 시리즈·뉴발란스 993 한정판 시리즈 등 운동화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관세청이 지정한 특별통관업체에 한해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검사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의 200불 이하 면세 한도가 적용된다"며 "플레인에서는 면세 한도 상향뿐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의 봄 신상품 세일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체감 할인율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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