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그룹사인 KT네트웍스와 삼성물산이 공동 수주해 지난해 본격 시작한 ‘가봉 정부 행정망 구축사업’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면서 “현재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완료 시점인 오는 내년 2월까지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봉이 서아프리카 구심점으로서 정보기술(IT)사회 진화의 선도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은 “KT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는 물론 응용분야까지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프리카 르완다 와이브로 구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