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광명성3호 발사… 세계가 원하는 대로 처리해야"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북한은 광명성 3호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깊이 새겨듣고 세계가 원하는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계속 색깔론과 민생문제를 거론하는데, 그들은 과거 수십년간 선거 때만 되면 북풍(北風)을 이용해 색깔론을 제기했다”며 “여기에 속는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그 좋았던 경제를 망친 이명박 대통령과 서민경제를 망친데 공동책임을 갖고 있다”며 “박 위원장이 민생위기를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망친 민생위기를 또다시 망치겠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