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 400명에게 기증받은 중고PC를 업그레이드해서 보급하고, 통신 3사는 1년간 인터넷사용 무료 이용권을 지원하고,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등 정보화 교육도 병행하게 되는데, 이들의 정보화수준은 각각 일반국민의 66.0% 와 71.4%로 정보 활용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PC보유율과 인터넷 이용율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도는 전국최초로 KT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150개 학교를 돌며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최근 조사 결과 도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이 8.4%로 가장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정보격차 해소는 중요한 사회통합 정책의 하나”라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특성에 맞춰 지원 사업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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