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NHN과 다음 등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NHN은 네이버에서 총선 후보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후보자는 지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개인별 정보와 후보자가 운영하는 SNS 미투데이 콘텐츠가 정리돼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개인 미투데이에 올리면 해당 내용이 ‘후보자는 지금’ 페이지에도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 내용은 네이버 통합 검색 결과와도 연동돼 후보별 선거 활동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가 미투데이에 등록한 사진과 포스팅은 물론, 포스팅 장소 역시 지도에 표시돼 후보자의 현장 방문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투데이에는 후보 250여명이 가입, 유권자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NHN은 각 정당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150자 정책 문답’ 코너도 운영한다. 해당 코너에서는 세금, 복지, 부동산 등 19대 총선의 이슈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150자 이내로 볼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표약속’, ‘우리들의 총선’ 등 캠페인 및 총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
투표 지역을 선택한 뒤 ‘투표약속’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도로 지역구별 투표약속 횟수를 보여줘 어느 지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권자들이 바라는 총선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도록 트위터와 연동한 ‘우리들의 총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다음은 유권자들이 선거별 출마 후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선거일정·방법, 선거구별·정당별 후보자, 지역별 투표소 위치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되는 선거구 순위 등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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