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를 체결하고 올해 17억2500만원을 들여 취약계층 8665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는 LP가스를 이용하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된 압력조정기-중간밸브까지 배관을 교체하고 중간밸브 등의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한 가구당 시설교체비가 평균 20만원 정도가 소요돼 서민의 부담을 없애려고 기초생활수급자중 차상위가구(자활· 장애·편부모·본인부담 경감자)로 확대해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무료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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