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LG·소니도 당했다..특허권 침해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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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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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애플과 삼성, LG전자, 소니, HTC, 리서치인모션(RIM) 등 IT 기업 6곳이 한꺼번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BBC는 ‘그래픽스 프로퍼티스 홀딩스’(GPH) 측이 이 6개 회사를 텍스트와 영상을 스크린에 픽셀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침해한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서면 신고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술은 고해상도 와이드 LCD 스크린과 일반 스크린에서 고화질 영상 구현을 위해 고안된 그래픽 프로그램이다.

GPH는 애플의 아이폰과 HTC의 EVO4G, 삼성의 갤럭시 S와 SⅡ, LG의 스릴, RIM의 블랙베리 토치와 플레이북, 소니의 엑스페리아가 이 기술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제소당한 6개 업체들은 이 문제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ITC에 제출한 서한에서 GPH의 주장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애플 측은 GPH의 주장은 해당 특허권과는 무관하며 수많은 장비와 부품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GPH는 사용금지명령 대상이 될 수 있는 장치와 견줄만한 어떤 제품도 개발하거나 생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RIM 측은 “토치와 플레이북은 타 업체에서 이용할 수 없는 보안과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관련된 앱을 독자적으로 제공한다”며 “해당 기술을 RIM에서 제거하면 미국 내 공중보건, 안전, 복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GPH측의 주장에 “결함”이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IT 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GPH 측은 이 문제를 현 시점에서 언론에 언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GPH는 ‘실리콘 그래픽스’의 후신이다. 이 회사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고성능 계산 솔루션을 제조하는 회사다. 2009년 파산신고를 한 뒤 민간투자회사와 기타 주주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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