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다수 언론은 28일자 보도를 통해 "요미우리의 와타나베 쓰네오(86) 회장이 이치로에게 장차 팀의 지휘봉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치로는 "선수에 충실할 생각"이라면서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 이치로의 거절 의사를 접한 와타나베 회장은 "가정도 훌륭하고 정신적으로도 대단한 남자"라고 칭찬하면서 "그토록 머리가 좋은 야구선수를 만난 적이 없다"고 평했다.
한편 일본 언론과 야구계는 와타나베 회장의 이번 제안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이다. '순혈 주의'가 강한 요미우리에 프랜차이즈 스타 이외의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선수 시절 8년간(1993~2000년)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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