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청도공항은 청도에서 부산까지 직항노선을 새로이 취항했다. 이로써 매주 3편 운항하던 청도 – 부산간 항공편이 10 편으로 증가해 청도 – 한국, 일본 노선이용의 보편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승객 162명이 탑승가능한 에어부산의 보잉 737-400 여객기가 매일 12시 30분에 청도에서 출발해 1시반 30분만에 부산에 도착한다.
청도는 에어부산이 취항한 첫 중국 내륙도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에어부산과의 항공노선 취항 외에 올 여름·가을 운행편수 증가 계획까지 추진되면 청도 – 한국, 일본간 여객 및 화물기 운행편수가 각각 매일 28편, 14편으로 증가, 매일 총 42회 왕복운행을 통한 항공이용 대중화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일 30분 마다 한국 및 일본행 비행기가 청도공항에서 이륙한다는 의미다.
청도시 관계자는 청도–한국, 일본간 노선의 대중화, 보편화를 통해 항공 쾌속라인을 마련하고 한·중·일 삼국의 통상무역과 교류, 관광발전추진을 위한 하늘의 교두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