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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 라베스타인 차관(좌측 세번째)과 SK케미칼 그린케미칼사업부문의 이문석 대표(좌측 네번째)가 에코랩의 상징물인 벽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부회장)은 지난 28일 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 라베스테인 차관 (Mr. Ab van Ravestein)과 그 일행이 국내 최고의 친환경건물인 SK케미칼 판교본사 '에코랩'의 시설과 운영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토의 25%가 해수면보다 낮고 연중 강한 바람과 모래토양으로 삼림면적이 전국의 8%에 불과한 네덜란드는 간척지 폴더(polder)와 풍차 등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한 사례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네덜란드 정부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에 국가적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관심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친환경-에너지 절감 건축물인 에코랩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핵안보정상회의(NSS) 총리사절단으로 네달란드경제교류단을 이끌고 있는 라베스테인 차관의 방문은 지난 해 네덜란드 투자진흥청과 암스테르담 부시장(Mr. Arthur Th. H. van Dijk) 방문에 이은 세 번째로, 에코랩의 친환경-에너지절감 건축물 성공사례에 대한 네덜란드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SK케미칼 에코랩은 에너지효율 1등급, 국내 친환경건물 인증, 국외 녹색건물인증 등을 획득해 국내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최고의 친환경 건물이다. 단위 면적/시간당 에너지 소요량을 측정해 등급을 산출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에서 300kw미만을 기록, 국내 민간건축물 중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그린빌딩 협의회(국토해양부/환경부 인가)에서 평가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GBCC(Green Building Certification Criteria)에서는 136점 만점에 110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Low Energy Electron Diffraction)에서는 지속가능한 토지, 효율적인 수자원 이용, 실내환경 수준 등 6개의 분야별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Platinum 등급'을 획득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에코랩은 이런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을 바탕으로 동급일반 건축물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을 44%나 줄여 연간 약 4억4000만원의 비용절감효과와 함께, 이산화탄소발생량도 33%나 줄여 소나무 9만4000그루에 해당하는 조림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수자원 사용량도 동급건물에 비해 63%나 절감해 연간 약 1만t의 상수정화처리량을 절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미션 아래 친환경소재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에 집중한 녹색경영의 실천을 통해, 지난 2월 14일 기업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에프앤가이드'가 선정하는 '2011년 100대 기업 그린랭킹'에서 화학소재부문 1위로 뽑혔으며 3월 9일엔 환경부(장관 유영숙)로부터 '울산지역1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의 이행실적 평가에서 23개 참여사업장 중 오염물질저감 1위를 기록,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각 부문별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전년대비 현저한 개선성과를 달성해 CDP특별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구축해 꾸준한 에너지절감활동 및 환경보고서 발간 등 환경경영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어 이번과 같은 민간 친환경 외교사절의 역할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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