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저하 주범 '각막혼탁' 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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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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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봄철 황사·먼지 영향으로 결막염 주원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각막은 우리 눈에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어 눈에서 제일 먼저 빛이 통과하는 부분으로, 동공과 홍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 가장 먼저 노출되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

요즘 같은 봄철 황사나 변덕스러운 날씨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각막에 손상이 생겨 혼탁해질 경우 시력 약화로 고도근시나 노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혼탁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결막염을 꼽을 수 있다.

결막염은 꽃가루나 황사, 먼지 등으로 인해 각막과 맞닿아있는 결막과 눈꺼풀을 중심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결막염이 나타나면 눈이 매우 가렵고 심하게 충혈되며 눈을 비빌 때 점성 분비물이 생기고 심하면 눈에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가볍게 보고 방치했다간 각막 혼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역시 각막혼탁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눈의 검은자와 홍채 바로 뒤에는 수정체가 있다. 이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 백내장으로 이어진다.

백내장은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눈 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고 시력에 장애가 발생하는 안과 질환이다.

평소 눈이 침침해 자주 비비거나 환한 낮에 시야 확보가 힘들고 갑자기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인다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있다.

눈의 구성요소인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 공간에 존재한다.

유리체가 혼탁하면 눈 앞에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눈은 각막과 홍재, 망막, 수정체, 그리고 수많은 핏줄들이 연결된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부위"라며 "눈의 구성요소 가운데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빛 번짐, 안구 건조, 시력저하 등 시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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