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바타> <아이언맨> <매트릭스> <스파이더맨>등 초일류 할리우드 제작진이 뭉친 영화 '로봇'이 오는 19일 국내개봉한다.
'지금까지 이런 로봇은 없었다'카피를 달고있는 이 영화는 1억2000만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개봉 첫 주 300억을 벌어들여 역대 자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한 SF 코믹블록버스트 영화다.
로봇 ‘치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각효과와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은 <터미네이터> <쥬라기 공원> <아바타>의 ‘스탠 윈스턴 특수효과팀’이 맡았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엔딩부의 로봇의 합체 장면은 "새로운 SF의 탄생이다.” “지금껏 봐온 로봇 합체 장면 중 최고로 놀랍다.”는 미리 본 관객들의 찬사를 얻어냈다.
‘치티’의 쿵푸 액션은 <매트릭스> <와호장룡> <킬 빌> 등의 작품으로 명성을 떨친 세계적인 무술감독 원화평의 솜씨가 발휘됐다.
화려한 색채 가득한 인도의 전통의상과 미래적 감각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의상들은 <맨인블랙> <베트맨 리턴즈> <판타스틱4>등의 영화에 기여한 메리 E.보트 의상팀이 맡았다.
이 영화는 SF적인 테크노 뮤직에서부터 경쾌한 뮤지컬, 감미로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영화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011년에는 <127시간>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천재 작곡가 A.R. 라흐만이 음악을 맡았다. 블록버스터의 힘을 더 해주는 압도적 사운드를 실현시킨 <허트로커> <인디펜던스데이> <블랙> 음향팀의 합세로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수입: ㈜인영트레이딩 / 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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