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세계 최초 대용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 를 앞세워 급속히 확대되는 대용량 냉장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신규 영역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를 통해 소형 드럼세탁기 시장 주도권을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 |
대우일렉이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쎄 큐브’는 기존 냉동·냉장실과 함께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내장된 ‘스페셜 큐브’ 공간을 새롭게 채용한 세계 최초 대용량 3 도어 냉장고다.
이 제품은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는 달리 왼쪽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상단부는 독립 냉장공간으로, 하단부는 김치냉장고가 내장된 ‘스페셜 큐브’ 공간으로 활용,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3도어 구조를 통해 △빌트인 김치냉장고 △세계 최대 냉동 공간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시킨 신개념 제품이다.
냉장고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스페셜 큐브 공간에는 별도의 단열구조와 센서를 적용한 김치냉장공간을 마련, 6개월 이상 싱싱하게 김치를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냉동공간은 352리터로 세계 최대로 일반 마트용 장바구니 12개 용량의 냉동 음식물을 저장할 수 있다. 냉동실 폭도 기존 제품 대비 30mm 더 커진 360mm로 대형냉장식품 보관이 가능하다.
업계 최다 12개의 환경감지센서를 적용, 도어 개폐 횟수 및 식품 보관량에 맞춰 능동적으로 냉동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이에따라 구매 후 10년간 실 사용시 (4인 가족 기준) 최대 42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플라즈마 이온 발생을 통해 악취·미생물·곰팡이 균을 제거하는 이온클리너를 채용해 살균·탈취가 가능하고, 28개 LED 램프를 적용, 감성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일렉 3kg드럼세탁기 '미니' |
대우일렉은 이날 세계 최초 벽걸이형 3kg드럼세탁기 ‘미니’도 공개했다. 이 세탁기는 기존 15kg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 크기(550 x 600 x 287mm)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한 신개념 제품이다.
두께 29.2cm 초슬림 제품으로 벽면 설치가 가능헤,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다용도실·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으며,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각각 절약 할 수 있다. 또 세탁조와 캐비닛 일체형 구조, 하부무게중심 설계,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를 채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4단계 저소음 시스템으로 최소화 시켰다.
섭씨 80도 고온 세탁수로 삶음 세탁이 가능하며, ‘섬세코스’ 를 채용, 니트·울 등 고급소재 의류도 세탁 할 수 있다.
대우일렉은 이 외에도 860리터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대기전력 제로 전자레인지 신모델과 함께 냉장고 핵심부품 고효율 컴프레셔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그 동안 백색가전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포착,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 최초 대용량3도어 냉장고와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백색가전 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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