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창립 50주년 맞아 장애인 부부 50쌍 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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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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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장애인부부 50쌍을 대상으로 ‘캠코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왔던 장애인 부부 50쌍으로, 캠코가 운영하는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장영철 캠코 사장을 비롯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최동익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과 장애인 부부 가족 및 캠코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치의로 알려진 이시형 박사의 주례로 진행된다.

또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고(故) 앙드레김에게 선물 받은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기증한다.

캠코는 혼례와 더불어 2박 3일간 경주로 떠나는 신혼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소외·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ㆍ문화사업, 금융ㆍ신용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MBC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2 대한민국 희망 리플레이(Replay)>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지난 반세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해 온 캠코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사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희망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 부부 50쌍 결혼식 행사와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는 캠코앱, 블로그(blog.naver.com/blogkamco), 페이스북(kamcolove),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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