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 야구회관(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열린 KBO-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유중근(왼쪽)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KBO 구본능 총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사는 5일 오후 3시 야구회관(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7층 브리핑룸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프로야구 9개 구단은 대표 선수들로 헌혈 홍보사절을 구성하고 2012년 시즌 모든 경기에 전광판을 통해서 한 차례씩 헌혈홍보 스팟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보급 캠페인, 6월 14일 '세계헌혈의 날' 프로모션과 올스타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 국내외 대형재난 발생시에는 공동 모급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구본능 KBO 총재는 "시범경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 "각종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른 의미의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총재는 "프로야구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 파트너가 대한적십자사라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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