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넷통해 토지 정보를 한 눈에"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이버가 전국 3700만 필지에 대한 지적도 정보와 3000여 택지개발 지구, 140만여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한다.

NHN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토지거래의 기본이 되는 ‘지적도’ 정보를 추가, 이용자들이 현장 방문 없이도 토지거래 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도란 땅의 호적 격으로,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경계 따위를 나타내는 평면도다.

그동안 지적도 관련 정보는 국토해양부 등에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지적도 및 국토종합개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토지의 지번, 지목, 개발 예정지 등 전문 정보로의 접근이 한층 용이해졌다.

다음달부터는 네이버 지도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로도 지적도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