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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수원 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릴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때 리쌍을 초청해 하프타임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초청으로 하프타임을 이용해 미니콘서트를 펼치는 리쌍은 이날 '발레리노'와 '우리 지금 만나'등 두 곡을 부르며 수원 팬들에게 화끈한 힙합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쌍은 지난해 11월20일 부산 아이파크와 치른 플레이오프 때 빅버드를 찾아 수원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수원은 하태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리쌍은 '승리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6개월만에 빅버드를 다시 빅버드를 찾는 리쌍의 길은 "지난 해 우리가 공연했을 때 수원이 승리한 것으로 안다"면서 "11일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홈경기 연승을 응원하겠다"고 블루윙즈에 애정을 표했다.
리쌍을 초청한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리쌍의 하프타임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큰 응원과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기장에 많은 관중들이 모일 수 있는 주말, 휴일 경기마다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 TV의 기능을 선보이는 '스마트 인터랙션'과 '갤럭시 노트 스튜디오', 각종 스마트 IT 제품을 체험해보는 '체험버스' 등을 빅버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 리쌍, 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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